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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용

풍경 2009년 12월 28일 19시 56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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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자 삽입 이미지



마음 속에 뻗어난 수많은 생각의 가지들은

무성한 잎이 없어도 때론

하늘을 덮을 만큼 어느새 잘게 퍼져있기도 하다.



그래도

내가 삶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

무수한 가지들 중 몇 개쯤은 쉽게 가려버리는

굵은 내 신념이 건재하기 때문이다.




서른 여섯을 앞두고

이만큼 솎아 낼 줄 알게되었으니,

오년 후, 마흔을 앞둘 어느 날엔

하늘이 더 넓어지길 바란다.




091227

눈 내리는 집앞.



Nikon D200 / AF 35.2






2009년 12월 28일 19시 56분 2009년 12월 28일 19시 56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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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이모 2009년 12월 28일 22시 32분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나이가들어서야 비로소) , 문득 세상을 보는눈이 바뀌고, 선물처럼 어느날 단아하게 뻗은 "하나" 만 내게 남아있었고, 나는 그 "하나"에 감사하며 나의 모든 세월을 드리게 되었단다. 오는 해에는 더욱 크신 은혜로 너를 감싸주시고, 좋은일도 듬뿍 좀 주시라고 기도할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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